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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하원 새 선거구 조정안 나왔다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NYIRC)가 20일 2024년 뉴욕주하원 선거에 사용될 주하원 선거구의 새 지도를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주의회에 제출했다.   초당적으로 구성된 NYIRC가 끝내 민주·공화당 양측 합의를 도출해 발표한 이번 지도에서는 기존 개정안에서 포함됐던 40선거구 확대안이 빠졌다.   당초 지난 12월 NYIRC가 제출했던 기존 재조정안 속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관할 40선거구를 보면 LIRR 브로드웨이역 인근 164스트리트를 기준으로 끝났던 동쪽 경계선이 LIRR 어번데일역 인근 스테이션로드 이남 192스트리트까지 연장되면서 기존 26선거구 지역 상당부분이 편입될 예정이었다.   또 기존 25선거구에 속했던 플러싱묘지(Flushing Cemetery) 인근 지역도 흡수해 상당수의 유권자가 흡수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가결된 새 지도에서는 해당 지역 변경은 제외된 채 북동쪽 프랜시스루이스불러바드 이북 6개 도로(19·20애비뉴, 20로드, 21로드, 21·22애비뉴)만 추가되는 데 그쳤다.   이번 변경으로 40선거구 아시안 유권자 비율은 기존 68.9%에서 68.7%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 26선거구에 속하는 베이사이드 북쪽 베이테라스 등 베이사이드 지역 상당 부분의 지역을 27선거구로 편입하는 방안도 새 지도에서 제외되면서 퀸즈 북동부지역에 예정됐던 크고 작은 변경 사항들이 대부분 제외, 현행 선거구와 거의 변동이 없게 됐다.   뉴욕주의회에 제출된 새 지도는 주의회의 표결과 주지사의 승인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만약 주의회가 이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NYIRC는 6월 16일까지 다시 지도를 그리게 되며, 이후에도 주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난해처럼 주의회가 다시 직접 그리게 된다. 이 경우 또다시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2020 센서스(인구조사) 이후 뉴욕주하원 재조정안은 지난해 연방하원·주상원 선거구 재조정안과 같이 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소송 절차상 지연으로 인해 지난해 선거 전까지 다시 그려지지 않았다.   당시 주의회에서 직접 선거구 재조정안을 만들었지만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가 그린 지도는 법원에서 게리멘더링이라는 판단이 나와 위헌 판결을 받았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하원 선거구 뉴욕독립선거구재조정위 주하원 선거구 조정안 주하원 선거구

2023-04-21

귀넷 선거구 조정, 샘박 의원 대표 “이대로”

귀넷 카운티의 최고 정책 결정기관인 '귀넷 행정위원회'(커미셔너)의 수는 5명 규모 그대로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4개 지역구 선거구안을 승인했다. 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카운티를 대표하기 때문에 지역구 없이 카운티 총 선거로 선출된다.    귀넷 카운티 하원 대표단 의장이자 한인 정치인 샘 박 주 하원의원(민주,로렌스빌)도 행정위원회의 승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동료 의원들이 커미셔너 수 확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번에 제출된 선거구에 대해 적어도 두 차례 공청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법률에 따라 각 선거구 구역은 인구비례에 따른 동등한 보장을 위해 매년 10년마다 다시 획정한다. 이번 귀넷 카운티의 선거구 조정안은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에게 전달되기 전에 귀넷 카운티 소속 조지아주 하원 대표단과 조지아주 입법부가 승인한 뒤 확정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지아주 상원에서 귀넷을 지역구로 둔 클린트 딕슨 주 상원의원(공화당, 뷰포드)은 귀넷 카운티의 행정위원회의 커미셔너를 9명으로 늘리는 법안을 상정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진영은 전국에서 인종적, 문화적으로 가장 다양한 귀넷의 정부 의사결정 기구에서 백인 유권자의 힘을 확대하려는 의도라며 법안 상정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딕슨 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법안을 상원 상임위로 다시 돌려보내고, 1월 정기회기 중 다시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재우 기자선거구 조정 선거구 조정안 지역구 선거구안 선거구 구역

2022-01-10

[커뮤니티 광장] 루이지애나주 선거구 재조정과 애틀랜타 한인들

조지아, 앨라배마를 비롯한 남부 주의 선거구 재조정(redistricting)이 끝나가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은 매 10년마다 헌법에 규정된 센서스 인구조사에 따라, 연방하원과 주의원, 카운티 및 시장 선거를 실시하는 선거구 경계선을 다시 긋는 절차다.   조지아 등 인종 차별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남부 주들은 10년마다 선거구 재조정이 끝나면 반드시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소송전이 어진다. 지난 6일에는 연방법무부가 텍사스주의 새로운 선거구 조정안이 소수인종을 차별한다며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라티노와 흑인등에게 불리하게 선거구가 조정돼 차별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선거구 재조정 절차가 이웃주인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현재 루이지애나 선거구 재조정 공청회(Legislative Redistricting Roadshow)가 주 전역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월 20일 주도인 배턴 루지에서 마지막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청회가 끝나면 내년 2월 새로운 선거구가 주의회에 송부돼 승인 절차를 밟는다고 로이 듀플레시스(Rep. Royce Duplessis) 주하원의원이 소개했다.   민주당 출신인 존 벨 에드워즈(Gov. John Bel Edwards) 주지사는 공화당이 주도한 선거구 재조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주지사가 거부권을 발동하더라도 주의회 과반을 장악한 공화당이 선거구를 재통과시킬 수 있다.   선거구 재조정은 단순히 누가 선거로 선출되느냐를 의미하지 않는다. 선출직 공직자는 유권자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을 대표할 의무가 있다. NOLA 가리푸나 커뮤니티 서비스(NOLA Garifuna Community Services)의 드니즈 라모스 커뮤니티 오거나이저(Denise Ramos, Community Organizer)는 선거구 재조정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들이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라면 먼저 우리들이 뭘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인을 비롯한 루이지애나주의 아시안들은 공청회 및 선거구 재조정이 소수민족을 배제한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VAYLA New Orleans의 재클린 탄 소장(Jacqueline Thanh, Executive Director)은 “아시안에 대한 외국인 혐오와 배제는 팬데믹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확장하고 다가가려는 정치적 움직임이 있지만, 여전히 의미있는 접근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베트남계 이민자의 출신인 탄은 공청회에 아시안 언어 지원이 부족하다며 “미국의 문화, 사회, 정치적 역동성은 언어 접근성에 좌우된다. 통역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흑인과 라티노 커뮤티와 함께 단합하여 일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 커뮤니티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록 루이지애나는 조지아나 앨라배마처럼 한인 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남부 정치권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주이다. 애틀랜타 한인들 상당수도 루이지애나에 개인적, 사업적으로 많은 관계를 갖고 있다. 조지아의 선거구 재조정은 끝났지만 현재 진행중인 루이지애나의 선거구 재조정이 한인 등 소수민족의 표심을 반영할수 있도록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응원해야 할 것이다.     커뮤니티 광장 루이지애나주 애틀랜타 선거구 재조정안 재조정 공청회 선거구 조정안

2021-12-11

"부에나파크 선거구, 풀러턴과 분리 막자"

 OC한인회와 OC한미시민권자협회(이하 시민권협)가 OC수퍼바이저위원회 선거구 조정안 10개 가운데 5A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 권석대 회장과 시민권협 조이스 안 회장은 오늘(16일) 오전 10시에 시작할 OC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 참석, 5A안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힌다. 두 단체장은 또 오늘 회의에 되도록 많은 한인이 찾아와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10개의 선거구 조정안 가운데 가장 유력한 안은 2안과 5안이다. 2안의 핵심은 1지구에 샌타애나, 애너하임을 포함시켜 라티노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부에나파크를 가든그로브와 웨스트민스터와 함께 묶어 해당 지구 아시아계 유권자 비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소수계인 라티노와 아시아계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안인 2안에 한인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이유는 현재 풀러턴, 브레아, 라하브라 등지와 같은 선거구에 속한 부에나파크가 홀로 떨어져 베트남계 밀집 도시들과 묶인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베트남계가 다수인 선거구에 부에나파크가 포함되는 것이 OC북부 한인 정치력 신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유권자 분산으로 인해 오히려 정치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반면, 5안은 2안과 마찬가지로 샌타애나와 애너하임의 라티노를 한 선거구에 묶지만, 부에나파크를 지금과 마찬가지로 풀러턴을 포함한 OC북부 도시들과 한 선거구에 포함되도록 했다.   이 안은 OC시민참여연합, 미 시민자유연맹(ACLU) 남가주 지부, 아태계커뮤니티연합 등 17개 단체들의 연합체 ‘선거구재조정주민연합(이하 주민연합)’가 만들었다. 5안의 골격을 유지한 채, 미세 조정을 가한 수정안이 5A안과 5B안이다. 한인회, 시민권협 등은 5A안을 지지하되, 부에나파크를 풀러턴 등과 분리하지 않는 5안 또는 5B안이 채택돼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권석대 회장은 “OC북부 도시 한인은 모두 부에나파크의 3개 한인 마켓을 이용한다. 한인들은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하브라, 브레아의 여러 교회에 다닌다. 부에나파크의 많은 주민은 자녀를 풀러턴 조인트 고교 교육구의 학교에 보낸다. 반면, 부에나파크의 한인과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파운틴밸리의 베트남계 사이엔 특별히 공유하는 점이 없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빠르면 오늘 당장 선거구 조정안을 확정할 수도 있다. 회의는 샌타애나의 카운티 정부 청사(333 W. Santa Ana Blvd) 1층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회의에 참석하려면 오전 9시30분까지 도착하는 것이 좋다. 임상환 기자선거구 분리 oc수퍼바이저위원회 선거구 선거구 조정안 한인회 권석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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